목포 포차 밤바다를 보며 한잔하기 좋네요

목포 포차

 

우리나라의 끝자락에 위치한 목포 

여수와 목포 등등 밤바다를 보며 먹는 해산물들과의 술 한잔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술자리 이기도 합니다. 

그런 목포포차 중에서도 목포밤바다 포차를 다녀왔습니다. 푸짐한 해산물들과 함께 술 한잔 하는 느낌 한번 보시죠 

 

목포밤바다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해양다학로 70-12

          전라남도 목포시 죽교동 465-4 

영업시간 - 저녁5시~새벽1시

주차 - 전용주차공간은 없는 / 앞쪽 도로변에 주차가능

 

밤바다포차 메뉴들은 해산물을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둠해물이 가장 가격대도 높은 편이고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고요 

탕에는 닭볶음탕부터 생합조개탕 그리고 뿔소라숙회도 아주 좋죠 

 

 

 

 

 

 

목포밤바다포차-안주

 

자리는 우선 탁 트인 전망이 보이는 앞쪽 라인이 좋습니다. 

바로 앞으로 목포대교가 보이기 때문에 바닷가 느낌도 있고 좋죠 바닷가라고는 하나 우리가 알고 있는 해변이 있는 

그런 바닷가가 아닌 그냥 목포대교가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고요 저녁이 되면 불빛이 비치는 모습에 

감성 품 품 터질 수가 있습니다. 

안주는 모둠해물과 해물탕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요? 보이는 비주얼도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맛도 얼큰하니 아주 잘 만들어낸 술안주입니다. 전복과 가리비 그리고 생합과 꽃게까지 여기에 낙지도 한 마리가 올려져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해물탕보다는 조금 풍성하게 보입니다. 

 

 

 

 

 

 

목포밤바다포차-안주

목포밤바다포차-모듬해물

그리고 이어지는 모둠해물

이름처럼 다양한 해물이 한데 어우러져 나오는 모둠메뉴이고요 

가리바와 소라 개불 해삼 멍게 새우 전복 등등 그냥 이거 한 접시만 있어도 

주당 분들은 술을 몇 병은 마실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술은 소주 맥주 다 좋은데 

요즘은 술가격이 상당히 오른편이어서 5,500원 소주 맥주 둘 다 이 가격입니다. 

 

다만 바다가 보이는 느낌으로 문을 열고 먹으면 

요즘같이 더운 폭염 때는 무자게 덥고 모기가 있어요 그냥 시원하게 안쪽에서 

에어컨 바람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목포는 유달산과 함께 해양관광지로 유명한데요?

여행을 와서 이렇게 목포대교 바닷가의 느낌을 보면서 술 한잔 하는 포차느낌 

정말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안주의 퀄리티가 완전 대박으로 나오는 이런 느낌 때문인지 

목포 현지인 분들 말고도 저희처럼 여행온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목포밤바다포차-해물탕

 

그리고 해물탕은 얼큰하면서도 밥이랑 같이 먹기에도 아주 좋을 듯했어요 

음식맛이 나름 있는 곳이라서 단순히 안주로 주문을 했지만 뭔가 식사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

해가 지고 나면 분위기는 더더욱 고조되고 이쪽 지역이 포차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수포차골목처럼 막 골목에 있는 포장마차 느낌은 아니고요 

이름은 포차 지만 이렇게 술집으로 구성된 포차라는 점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죠 

목포여행 중에 꼭 한 번은 들려볼 법한 목포밤바다포차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